[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주민등록소재지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10월4~ 2월31일 약 3개월에 걸쳐 64일간 근무할 2011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공공근로사업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의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해주고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대책 일환으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초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이들이 참여하는 사업으로는 공공생산성사업과 공공서비스사업이 있으며 공공생산성사업에는 도로 정비, 하천변 정비, 시설물정화·정비 등이 있다. 공공서비스사업에는 홍보와 안내사업, 실태조사사업, 전산화사업 등이 있다.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단, 특정사업에 신청자가 집중되고 여타 사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신청 이외의 사업에 선발되어 참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 희망자는 노동부 산하 고용지원센터 또는 각 구청 취업정보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필증 또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온라인으로 구직등록한 후 부여받은 구직등록번호를 가지고 건강보험증과 신분증 등을 지참,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또 공공근로사업 연속 참여 희망자는 서초구청 2층 취업정보센터에서 취업을 위한 상담을 받은 '취업상담확인서'를 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는 나이, 세대주와 장애인 여부, 재산상황, 전 단계 참여 여부, 가구소득 등이 반영된 개인별 가중치 점수 산정표에 따라 점수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하루 3만5000원 임금을 받으며, 별도 교통비와 간식비로 3000원을 지급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게시판에서 모집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과(☎02-2155-666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