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CJ그룹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

CJ그룹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최경주(41ㆍSK텔레콤)와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이 대회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회명은 '2011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로 정해졌고, 오는 10월20일부터 4일간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리는 일정이 확정됐다.

대회는 아시안(APGA)투어 및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공인대회로 치러진다. 총상금 75만 달러 규모로 APGA투어에서 55명, KGT 55명, 주최 측 초청 10명 등 모두 120명이 출전한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딴 이 대회를 위해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등 '월드스타'들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KBS와 J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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