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김수미가 독도 관련 발언을 해 화제다.

김수미는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마지막 부분에 일본 방송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일본 리포터의 기무치 발음을 김치로 고쳐주었다"며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처럼 느껴진다. 최근 독도문제로 심기가 불편해 마지막 장면 대사에 더욱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회장(김수미) 일가가 난생처음 출국금지 해제 소식에 첫 해외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은 오는 7일 개봉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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