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미국 현지에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Korea FSS Finance Job Fair 201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국내 7개 주요 금융그룹의 14개 금융회사가 참가한다.

장소는 월가 및 아이비리그 등 유수 금융회사와 대학교(원)들이 인접한 뉴욕(24~25일) 및 LA(28~29일)에서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미국 유수 대학(원) 졸업예정자(MBA, JD 전공자 등)로, 국내 금융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경력직 및 학부생도 포함된다.

금감원은 "해외에서의 취업박람회는 현지 취업 희망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금융회사에게 고급 인력풀에의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해외 금융전문인력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선진화 및 금융중심지 조기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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