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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하반기 대졸신입 1000명 채용

최종수정 2011.09.01 10:40 기사입력2011.09.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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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계획보다 49% 증가…고졸자 채용도 확대

박용현 두산 회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1000명 채용한다.

두산(회장 박용현)은 1일 일자리 창출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1000여 명 채용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계획했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인원 673명에 견주어 327명, 49%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올 상반기에 367명을 채용한 바 있어, 연간 채용 인원은 1370여 명에 이르게 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채용인원보다 32% 많은 것이다.

두산은 이와 별도로 고졸자 채용도 크게 늘리고, 마이스터고 등과 지원협약을 맺어 맞춤교육을 한 뒤 취업할 수도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는 만큼 최고경영자(CEO) 회사설명회, 취업박람회, 채용설명회 등 리쿠르팅 과정도 강화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두산 고유의 리쿠르팅으로 자리잡고 있는 CEO 회사설명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CEO 회사설명회는 각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과 비전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의 두배인 12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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