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8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9% 급증한 4만1188대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아차는 이로써 미국 시장에서 12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렌토가 1만3573대 판매돼 8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아차에 이름을 올렸다. 솔은 6885대,포르테는 6677대, 옵티마는 6157대가 판매되며 소렌토의 뒤를 이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33만17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매달 새로운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가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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