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우리금융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 주말 대비 450원(4.05%) 떨어진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600원까지 하락,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자산건전성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개선 추이는 확실하다"며 "우리금융이 동종 업종 기업들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원인이었던 자산건전성이 대규모 부실채권의 상각과 매각을 통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금융은 건설업과 부동산PF 등에 익스포져가 커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에 더욱 주목받을 수 있겠다"며 "최근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선호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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