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53)을, 행정안전부 2차관에 이삼걸 행정안전부 차관보(56)를 각각 내정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추경호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51)을, 문화재청장에는 김찬 문화재청 차장(53)을 내정하는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을 신설해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환경비서관(48)을 승진 발령했으며, 경제금융비서관에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51)을, 뉴미디어비서관에 이기영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상근부회장(48)을 기용했다.

신제윤 기재1차관

신제윤 1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재부 국제업무관리관을 지냈다.

이삼걸 행안2차관

이삼걸 2차관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덕수상고,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었했으며, 행시 24회에 붙은 후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추경호 부위원장은 대구 태생으로 대구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공부한 후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OECD대표부 공사참사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했다.

김찬 문화재청장

김찬 청장은 경기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25회에 합격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과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거쳤다.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

김상협 기획관은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으며 보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SBS 보도본부 미래부장,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을 지냈다.

윤종원 경제금융비서관

윤종원 비서관은 경남 밀양 태생으로 인창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회에 합격해 재경부 종합정책과장, 산업경제과장을 지낸 정책전문가다.

이기영 뉴미디어비서관

이기영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혜광고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나와 인터넷문화협회장을 역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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