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위뮤직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장재인이 '반값 등록금'을 지지하는 깜짝 길거리 공연을 펼쳐 화제다.

장재인은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홍대 인근에서 "저도 대학생입니다. 반값등록금을 지지합니다"라는 푯말을 세우고는 즉석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장재인은 지난 5월 발매한 자신의 데뷔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의 수록곡들과 재즈곡 '와이 트라이 투 체인지 미 나우(Why Try To Change Me Now?)' 존 레논(John Ono Lennon)의 '이매진 (Imagine)'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재인은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가 반값등록금 1인 시위가 100일이 넘었다는 소식을 접해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고자 길거리 공연에 나섰다"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공연을 직접 보거나 간접적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개념 연예인이다" "소박하고 생각도 깊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여름부터 매주 서울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 깜짝 길거리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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