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두산 베어스가 역대 최다관중 돌파를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 구단은 올 시즌 56경기 만에 홈 관중 1,038,649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수립한 종전 최다관중 기록(1,070,673명) 경신에 32,024명을 남겨두고 있다.

구단 측은 9일부터 열리는 KIA와의 3연전에서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날짜에 맞춰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뒤 그라운드에서 입장권 추첨을 통해 한국 GM 쉐보레 ‘올란도’ 승용차 1대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니콘 DSLR 카메라와 일동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XBOX 360 키넥트 패키지, GS&POINT에서 제공하는 CGV영화관람권 등을 함께 지급한다.

외야석 관중에게는 또 하나의 행운이 기다린다. 두산 타자의 홈런타구를 잡을 경우 GS 칼텍스 100만원 주유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두산 구단은 지난 8월 27일 52경기 만에 한 시즌 최소경기 1백만 홈 관중을 달성했다. 두산이 홈구장에 3년 연속 1백만 관중을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야구 역대 기록으로는 세 번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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