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인턴사원 4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150명 더 늘렸다.

특히, LH는 이번에 채용목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10% 이상을 장애인으로, 8% 이상을 국가유공자로 뽑는다.

지원자격은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이 결정되어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LH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 채용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와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인턴 사원은 7개월간 LH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에 배치된다. 전공과 자격증 소유여부를 감안해 관련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외에 멘토링활동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회사는 인턴 근무기간 중에도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을 허용해 이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인턴사원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우대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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