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기아차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최상위급 글로벌 파트너로 공식 후원에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는 박람회 공식 후원사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7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진행 현대차 사장,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정 사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인연이 깊은 현대·기아차가 박람회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가 국가 브랜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후원 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7년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쳤다.

한편 대전엑스포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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