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이 명절 주요 성수기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장류, 두부, 식용유, 부침가루 등 4대 품목에 대해 '1+1 기획 상품' 확대, '최대 50% 대 할인율 적용' 등 파격적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명절성수기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을 낮춰 명절 소비자 물가부담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할인대상 품목들은 하나같이 명절기간에 쓰임새가 급증하는 성수기 제품들이다.

명절기간 각 가정에서 실수요 비중이 높은 제품들이다 보니 씀씀이가 커지는 명절기간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수기 품목에서도 주요 단량에 대한 할인혜택이 높은 편이어서 명절기간 동안 주력제품들에 대한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류 제품의 경우 우리 쌀 태양초 고추장 3kg 제품이 최대 40%, 태양초 골드 2kg제품이 5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게 되고, 두부와 식용유의 경우'1+1'등 증정 기획 상품 확대를 통해 명절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절반 정도의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짧은 기간 쓰임새가 집중되는 '부침가루'의 경우도 평소 대비 최대 20%이상 할인율을 책정해 소비자들에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성수기 품목에 대한 이윤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셈이 되지만, 명절 필수 아이템에 대한 혜택을 극대화 해 실질적으로 가계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쓰임새에 맞춰 최대 할인율 적용 상품들로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소비자들이 명절 장바구니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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