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최강희 등이 출연하는 SBS <보스를 지켜라>의 연장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홍보실 관계자에 의하면 “일단 2회 연장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며 “드라마 연장은 배우 스케줄, 대본 상황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 현재 내부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된 <보스를 지켜라>는 현재 11회까지 방영된 상태다. 재벌 이야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스를 지켜라>는 KBS <공주의 남자>에 이어 동시간대 방송 중 시청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스를 지켜라> 연장 결정에 따라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뿌리깊은 나무> 일정 또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장혁, 한석규, 신세경,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집현전 학자들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다룬 드라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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