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귀경을 돕기 위해 추석 당일인 12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해당된다. 1∼9호선 지하철 운행 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돼 오전 2시(종점 도착 시간 기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연휴기간인 10∼13일에는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운행 횟수를 늘린다. 망우리 시립묘지는 201번, 262번, 270번, 2234번 노선을, 용미리 시립묘지는 703번 노선을 각각 이용하면 된다. 이 기간에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9시)도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확대된다.

연휴 기간 서울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와 120다산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