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내 최초로 유령새우가 발견돼 화제다.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측은 "아열대성 유령새우 2종과 부채게류 2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유령새우 2종은 매우 작고 투명한 몸을 가져 포식자의 눈에 잘 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자원과 측은 이 같은 아열대성 종이 발견된 이유에 대해 "제주 주변 해양생태계의 환경이 지구온난화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자생생물 발굴조사를 통해 복모류 유령새우 등 무척추동물 신종 85종과 미기록종 113종을 발견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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