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신민상호저축은행(신민저축은행)은 2010년 회계연도(2010년 7월~2011년 6월)에 당기순손실 202억3232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9억4061만원, 매출액은 174억5588만원으로 집계됐다.

신민저축은행은 또 "최근 사업년도 내부 결산 결과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됐으나 아직 회계법인 감사결과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사업보고서 제출기한까지 이 사유를 해소하려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증자대금으로 120억이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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