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추석 연휴 귀경길 정체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후 8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2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 귀경 차량으로 인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됐으며 오후에 더욱 심각해졌고 자정이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8시 현재 출발한 차량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도로 사정은 좋아졌다. 한국도로공사는 8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 대전까지는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이날 성묘와 귀성 등으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7000대, 귀경하는 차량은 35만6000대로 예상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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