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부도설에 휩싸인 그리스에 대해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 고위관리는 "두 정상이 전날 전화회의를 했으며, 오늘 두 정상이 그리스에 대한 조치에 대해 공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날 메르켈 총리와 공동 성명을 발표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오늘 헤르만 판 롬파워 EU 상임의장을 만난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 또한 이날 그리스에 대한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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