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휘영, 이하 NBP)과 KT(회장 이석채)가 설립한 지역광고사업 합작사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지난 6월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합작사 사명은 '칸커뮤니케이션즈'로 결정됐다. 칸커뮤니케이션즈는 NBP와 KT가 각각 30억원을 출자, 50%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하게 된다.

칸커뮤니케이션즈는 무선인터넷(WiFi) 접속시, 초기 브라우저 화면에 광고가 노출되는 광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통한 모바일 지역광고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칸커뮤니케이션즈 조영환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롭게 태동하는 디지털 기반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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