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닷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백승일)와 (사)한국연극협회 서산시지부가 공동으로 여는 제2회 닷개내포문화제가(이하 닷개문화제) 16~17일 열린다.

1500년 전 백제역사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닷개문화제는 첫날인 16일 서산시 지곡면 부성산성에서 닷개사신안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17일엔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닷개백제사신행렬 ▲제1회 서산이매지네이션 마음페스티벌 ▲제7회 스산농요공연 ▲제4회 서산 젊은 연극예술제의 젊은 청춘을 위한 제4회 청소년인성과 함께하는 웃음한마당 ▲제2회 청소년푸른백일장 ▲제1회 닷개백제칠지도 만들기 대회 ▲닷개희망담아 그리기대회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넘기, 우리소리 경연대회, 서산시 아름다운 옥녀선발대회, 연날리기 대회 등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사신안녕기원제와 사신행렬 시연엔 지역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1500년 전의 옷을 입고 그 때 모습을 재연한다.

백승일 닷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열리는 닷개문화제는 ‘세계’를 테마로 한 기획행사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닷개문화제는 약 1500년 전 백제의 무령왕의 즉위식과 백제 세계사신행렬을 테마로 한 종합문화예술축제”라고 설명했다.

닷개문화제는 충남도, 지곡면이장단협의회, 서일고,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 청소년유해환경자율감시대, 한국연극협충남지회, 서산MBC아카데미뷰티스쿨, 동희오토, 현대파워텍 등이 후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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