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로키, 기상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5호 태풍 '로키(ROKE)'가 중국 본토 부근으로 북상 중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저녁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로키'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 풍속 24m/s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중국 본토를 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오전 3시에는 중형 태풍으로 발전,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오는 19일부터는 서남서진을 거듭하며 다음 주 화요일인 20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4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일부터 제주도가 '로키'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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