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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가상남편 2PM 닉쿤과의 이별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군토리아 부부의 이별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닉쿤은 이날 빅토리아와의 마지막 촬영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결혼 456일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파티에는 이용대 선수, 에프엑스의 설리, 루나, 엠버가 참석했으며 파티가 끝날 무렵 닉쿤이 준비한 선물을 건네자 빅토리아는 처음으로 닉쿤 앞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파티 후 닉쿤과 빅토리아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63빌딩에서 1년 3개월 동안의 가상 결혼생활을 마무리한다.

빅토리아의 눈물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랫동안 부부였는데 아쉬울 만도" "하차 정말 아쉽다" "진짜 허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토리아의 눈물 에피소드는 17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볼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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