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순예금 금액이 1500억원에 이르는 등 피해고객도 2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영업정지된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새저축은행에 5000만원을 초과한 순예금이 1433억원, 피해고객은 2만5535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7개 저축은행 평균 1인당 예금은 5561만원으로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감안하면 1인당 561만원이 초과한다.

또한 1인당 후순위채 투자금액은 공모 기준으로 2776만원, 피해고객은 7501명으로 알려졌다. 사모를 통한 후순위채는 150억원, 70명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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