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시만텍은 개인용 통합보안 소프트웨어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12'과 개인용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노턴 안티바이러스 2012'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턴 2012' 신제품은 클라우드 및 모바일 관련 기술을 적용해 사용 환경을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트워크·평판·파일·행동으로 이어지는 4단계 보호를 제공하고 최근 개인사용자들의 관심사인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보강했다고 시만텍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노턴 매니지먼트'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모바일 사용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네트워크 대역폭 관리 기능을 제공, 중요하지 않은 업데이트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인지해 선택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시만텍은 자체 테스트에서 이 제품이 2011 버전보다 30% 빠른 스캔 속도, 17% 빠른 부팅 시간, 24% 빠른 파일 복사 속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재니스 채핀(Janice Chaffin) 시만텍 컨수머 사업부 사장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보안 위협"이라며 "노턴 2012 제품은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턴 2012' 제품은 온라인 스토어(www.nortonstore.kr)와 소프트웨어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이 남아있는 '노턴 2007' 이후 버전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