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1%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증권주들 중 대우증권만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대규모 유증발표 이후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대우증권은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동부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삼성증권 -0.74%, 현대증권 -1.46% 하락세다.

대우증권은 1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난 7일 이후 주가가 30%이상 급락해 장중 한때 주당 1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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