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MBC <나도, 꽃>에 출연해 이지아와 호흡을 맞춘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 고동선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김재원은 명품숍 오너와 주차요원의 두 가지 삶을 사는 성실하고 건장한 청년 서재희 역을 맡았다. 극중 서재희는 이지아가 맡은 괴팍한 성격의 순경 차봉선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감독은 “군 제대 후 김재원이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성숙한 연기를 보여줘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여야 하는 서재희 역을 잘 해낼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나도, 꽃> 제목은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주인공의 심정을 담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 꽃!>은 현재 주요 배역의 캐스팅과 세부 사항 준비를 마친 후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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