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KDB산은금융그룹은 은행·증권간 교차판매 및 공동영업이 가능한 '복합점포'를 거제에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복합점포는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대우증권 지점안에 은행 점포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 점포 안에서는 증권업무 뿐만 아니라 예·적금, 대출, 채권 등 은행 서비스도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복합금융서비스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은행·증권간 복합점포를 개설했다"며 "산은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 영업망을 통해 그룹 개인금융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금융그룹은 21일 저녁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강만수 회장 등 계열사 임원과 외부 관계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지역주민 1000여명을 초청, '원 하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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