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2일 오전 8시 구청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건강 강의를 했다.

강사로 나선 박상동 동서한방병원장은 50여 년 간 서대문구에 거주한 토박이이자 지역사회 허준으로 불릴 만큼 의료봉사를 맡아놓고 해온 지역일꾼으로 구민들의 신망을 받아 왔다.

‘공공의 적! 뇌졸중 알면 이길 수 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박원장은 "모든 사람은 질병의 공포에서 살고 있다"면서 "특히 현대 사회의 뇌졸중은 나이를 불문하고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강좌

뇌졸중, 즉 중풍은 두통 어지러움 저림증 떨림 등 중상이 있는데 전조증으로 이명, 팔다리 저림, 목에 이물질 걸림 느낌 등 사전에 경고 증세를 반드시 동반한다고 역설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고와 하루 만보 이상 걷기. 식후에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을 피해야 하며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이 건강해야 주민을 위해 참다운 봉사를 할 수 있으며 가을철 환절기에 모두 건강의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문석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까지는 구정의 핵심 과제가 재개발 뉴타운 이해관계 조정이었으나 내년 구정목포는 단연 복지가 될 것이며 구정의 모든 사업에 복지 개념이 스며들도록 제로베이스에서 관점을 바꿔 계획수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