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천주)는 문서나 사진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저장해놓고 스마트카드 타입의 학생증으로 출력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서울대학교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은 학생 또는 일반인이 PC 및 노트북 등으로 집이나 학교에서 만든 문서를 송신하면 인증과 과금출력에 관련된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에 설치된 제품은 출력과 복사를위한 결제인증단말기를 부착한 복합기로 집이나 학교에서 작성한 문서를 데이터 센터에 저장한뒤 교내 100여곳에 설치된 프린터로 출력하면 된다. 전자화폐 IC칩이 내장된 학생증을 프린터 단말기에 갖다 대면 클라우드 플랫폼에 저장된 출력물을 바로 인식하고 출력 및 과금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클라우드망을 이용한 U프린팅은 전국 어디서나 복합기에 부착된 단말기 인증으로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며 "선불카드 결제를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향후 대학뿐만 아니라 PC방, 도서관 등으로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 진출을 모색중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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