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국민은행장(사진 왼쪽)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KB국민은행이 23일 동국대학교와 10년간 포괄적인 주거래은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동국대 일산병원 내에 출장소와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동국대의 장ㆍ단기운영자금 관리, 교직원 급여이체, 가상계좌를 통한 등록금 수납 등 학교와 병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동국대를 제외하고도 올해에만 한신대학교, 강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과 주거래은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교, 병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한 마케팅으로 우량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본관에서 열렸다. 민병덕 은행장 등 국민은행에는 동국대 출신들이 많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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