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올해 유로존 위기로 촉발된 국내외 금융위기에 대해 2008년에 비해 면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 금감원 금감에 출석,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충격이 어느 정도일 것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2008년에 비해서 대비 잘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회사에서는 외화유동성, 예대율 관리를 많이 했다"며 "주택담보, 전세대출을 빼면 불씨를 초래할 수 있는 가계부채 규모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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