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명품아파트“성복 힐스테이트”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해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119~222㎡ 2157가구의 대단지다. 총3개 단지로 1차가 지하 4층, 지상16~20층 12개동 645가구다. 2차는 지하 2층, 지상 17~20층 10개동 689가구, 3차가 지하 3층, 지상 10~20층 823가구로 구성돼있다.
분양가의 20%납입시 즉시 입주 가능하며, 중도금 60% 대출에 대한 이자를 2년간 지원해주고 잔금 20%는 2년 유예기간이 있어 1134㎡(구51평) 아파트를 1억원정도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20%에 대해 선납시 연 6% 할인혜택까지 있다.
특히 일부평형에 새로 실시하는 프리미엄 보장제가 주목받고 있다. 입주 후 2년 후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차액을 보상해 주는 프리미엄 보장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계약조건을 보장해주는 고객 안심제를 내걸었다. 이에 따라 전세가의 반값으로 2,3년간 아무 부담없이 강남 10분대의 단지에서 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용인 지역에서 프리미엄 보장제를 실시하는 곳은 성복 힐스테이트가 처음이다.

성복 현대 힐스테이트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다. 성복 힐스테이트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 개통으로 강남 헌릉IC까지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강남생활권이다. 양재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강남~정자까지 16분만에 도달하는 신분당선이 연장되어 성복역(가칭)이 들어서면 지하철로 강남권까지 2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판교신도시와도 인접해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서울과의 불편한 접근성이 유일한 단점이었던 성복지구는 용서고속도로 개통의 최대 수혜지역이 되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는 물론 신세계 백화점 이용이 수월하며, 인근에 용인외고, 수지고, 풍덕고 등이 위치한다. 수지고, 풍덕고는 전국 모의고사 1~10위권안의 학군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목고인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대학교는 단국대학교,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강남대학교, 경찰대학교 등이 있다. 용인 성복지구는 골프8학군이라는 말이 있듯 용인시내 18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 서울대병원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변 환경도 주목할 점이다. 단지와 인접하여 해발 528m높이의 광교산이 있고 단지에서 연결된 등산로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2차와 3차 사이에 흐르는 성복천이 친환경 테마형 하천으로 복원이 마무리되면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형 외관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조경, 차별화된 내부 평면 설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인 단지 조경 디자인사인 홍콩 LWK와 제휴한 단지 설계로 프랑스 최고의 색채 디자이너로 꼽히는 Jean Philippe Lenclos가 이끄는 3D Atlier가 완성한 패턴 디자인도 돋보인다. 단지 내로 들어서면, 1차는 이태리 투스카니에서 만나는 풍경과 같은 컨셉으로 조성된 문화와 예술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으며, 2차는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앞마당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3차는 유럽 대저택의 정원을 연상시킬만큼 섬세한 조경을 선보이고 있다. 배산임수형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가 넓어 쾌적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성복지구는 올해까지 모두 1만218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으로 주변 판교, 광교신도시의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지 성복지구가 서울 강남지역으로 교통 여건히 개선되면서 신흥 부촌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고 전망한다. 실제로 분당과 용인, 강남 투자자들이 성복지구 부동산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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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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