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한국의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로레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키엘의 베스트셀러 수분 크림 '점보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오래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키엘은 160주년을 맞이해 전통과 헤리티지를 중요시하며, 환경 보호에 힘쓰는 키엘의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의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키엘의 환경 사랑에 뜻을 함께하며 오래된 나무를 지키기 위한 4명의 나무 서포터로,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김중만, 배우 이선균, 영화감독 김한민, 뮤지컬 배우 임혜영씨가 참여했다.

나무 서포터 4인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후원하는 4그루의 나무는 안성시에 위치한 400백 년 된 느티나무, 양평에 위치한 200년 된 회화나무인 양반나무, 500년이 넘은 경기도 고양시 느티나무, 이천시에 위치한 신선목으로 불리 우는 250년 된 들메나무다.

4그루의 나무는 전문적인 희소성과 가치를 고려해 정해진 경기도 일대의 오래된 나무들로,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수백 년 시간 동안 주민들의 삶과 함께 한 문화유산이다.

키엘의 브랜드 매니저 이선주 상무는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유서 깊은 나무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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