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따라 한 달에 13차례 국채를 매입하고 6차례 매도할 것임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성명을 통해 FRB가 한 번에 80~90억달러씩 한 달에 5차례에 걸쳐 국채를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번에 10~15억달러 가량의 물가연동채권(TIPS)을 매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 달에 12차례 국채 매입하고 한 차례 TIPS를 매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 블룸 라스킨 FRB 이사는 이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장기 금리에 하향 압력을 가해 금융시장 조건을 더 순응적으로 만들고더 강한 경기 회복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 오른 1.90%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