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CJ오쇼핑이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금을 지원한다.

CJ오쇼핑은 지난 23일 CJ오쇼핑 본사에서 우수 중기상품의 디자인 컨설팅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로 제공을 위한 ‘중소기업 후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21개 중소기업 담당자에게 컨설팅과 거래특징,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는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CJ오쇼핑은 다양한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케팅 노하우 공유 등 중기 상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자인 경영을 적용한 기업과 우수 디자인 제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에게는 CJ오쇼핑을 통한 국내·외 판로를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한국디자인경영협회에 기증해 디자인과 관련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는다.

송하경 CJ오쇼핑 대외협력팀 팀장은 “이번 중소기업 교육 및 기금 지원은 중기 상품의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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