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홍은동에 사는 유모 씨(35세)는 인터넷으로 이마트몰에서 장을 봤다가 최대 3만5000원의 할인을 받았다. 이마트인터넷쇼핑몰에서 진행하는 와글와글 장터 이벤트에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씨는 큰 폭의 할인에 무료배송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누렸다.

최근 팍팍한 살림살이에 고물가로 장 보기가 두려운 가정주부들에게 이마트의 알뜰한 쇼핑 이벤트가 화제다.

최대 30% 이상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데다 무료배송까지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26~ 27일 양일간 점포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고 다양한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와글와글 장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장터 이벤트의 가장 큰 혜택은 바로 가격 메리트. 저가정책으로 이미 타 마트 대비 저렴한 상품을 판매 중인 이마트에서 쿠폰을 이용해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우선 이마트몰 전상품 1인 1회 사용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3만원(가전 제외)까지 할인된다.

또 수입음료는 20%(객수에 상관없이 3종류 제한)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일부 점포에서는 수입음료 품절사태까지 나왔다.

여기에 7만원 이상일 경우 삼성, 롯데 외환카드를 이용하면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수입음료를 10만원 어치 구매할 경우 2만원을 할인 받은 뒤 나머지 8만원에서의 11%를 할인받아 7만1200원의 가격이 나온다. 여기에 외환카드 청구 할인 10%를 더하면 총 6만4080원만 계산하면 되는 셈이다. 전체 구매가격 대비 36% 가량 할인을 받은 것이다.

또한 무료배송까지 가능해 왕복 이동시간과 쇼핑시간, 무건것을 들고와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줄일수 있다.

30% 이상 할인을 받은 유모 씨는 "정육, 생선 등 신선식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는데 익숙해 인터넷 구매는 꺼려왔는데 막상 해보니 다양한 할인혜택도 많고 배송이 편리해 종종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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