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와콤 제공

▲사진: 와콤 제공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이 펜 태블릿 기술과 무선 기능을 결합한 '뱀부 3세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뱀부 3세대 시리즈는 '뱀부 펀'과 '뱀부 펜&터치', '뱀부 펜' 3가지다. 고무 소재로 된 압력 감지 펜으로 직접 정교한 메모를 할 수 있다. 또 멀티터치 기능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이미지를 손쉽게 회전·확대·축소할 수 있다.


특히 뱀부 펀과 뱀부 펜&터치 모델은 무선 기능을 탑재해 태블릿의 수신기와 PC에 USB 동글을 꽂으면 PC와 떨어진 곳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와콤의 데스크톱 PC용 애플리케이션 '뱀부 앱(Bamboo Apps)'에서 '뱀부 페이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PC화면에 디지털 노트를 만들어 손글씨 필기나 스케치를 할 수 있고 아이디어 공유도 가능하다.
뱀부 앱에서는 와콤이 제공하는 제공하는 게임, 드로잉 관련 앱 등도 다운받거나 창작물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모델별 특징으로는, '뱀부 펜&터치'의 경우 무선 기능을 위한 배터리와 리시버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4개의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뱀부 펀'은 어도비, 포토샵 등의 소프트웨어 번들을 제공해 전문 그래픽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26만3000원이다.

'벰부 펜'은 무선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대신 간결한 디자인을 지녀 태블릿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10만5000원이다.

무선 액세서리 키트는 충전식 배터리, 수신기, USB동글로 5만5000원이며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