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카카오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용 카카오톡에 신속한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는 빠르고 안정적인 카카오톡을 제공하기 위해 리서치인모션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향후 블랙베리 정식 버전을 출시에 앞서 다양한 기술 및 전략적 제휴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인기를 끄는 블랙베리에 최적화된 카카오톡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각국에서 카카오톡 사용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블랙베리는 편리한 쿼티 자판을 탑재해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블랙베리는 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한국에서도 사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카카오는 기대했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현재 오픈베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홈페이지(http://www.kakao.com/blackberry/obt)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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