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다. 특히 환절기는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탈나기 십상. 이럴 때 음식축제가 있는 경기도를 찾으면 어떨까. 경기도내 북부지역에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10여개의 다양한 음식축제가 열린다.
　
◆2011 슬로푸드대회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함께 개최하는 세계유기농대회와 병행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남양주시 이패동)에서 열린다. 한국 슬로푸드의 대중화 및 발전을 위해 14개국 국제컨퍼런스, 요리경연대회, 세계의 소멸음식, 맛있는 이야기 마당 등이 마련됐다.
　
◆제6회 고양 웰빙음식축제
　
10월 5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일산동구청 앞)에서 열린다. 맛 자랑 요리 경연대회와 웰빙음식 품평회 및 시식, 김밥 및 비빔밥 만들기 등 음식전시회와 시식 코너가 준비되며 전국 나눔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제6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10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시 부대찌개거리(의정부1동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옆)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부대찌게 홍보관, 프랜차이즈 창업관, 부대찌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관으로 꾸며진다.
　
◆포천 음식경연대회 및 음식축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군내면 구읍리)에서 음식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식품제조업 우수제품 시음 및 판매, 경기 으뜸맛집 시식코너 등도 마련된다.
　
◆제5회 소요단풍 맛 자랑 경연대회
　
10월15일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상봉암동)에서 소요단풍 맛 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우수식품 판매와 시민참여 행사관 운영, 거리음식 전시 및 나누기 등도 펼쳐진다.
　
◆2011년 파주 장단콩 요리경연대회
　
장단콩은 파주 지역에서만 나는 특산품. 파주시는 오는 11월18일부터 3일간 임진각에서 장단콩 축제중 하나로 요리경연대회를 마련한다. 특산물 판매 및 시식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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