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미국의 8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8월 내구재 주문이 0.1% 감소했다고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미 상무부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보다는 예상하회한 수치다.

특히 자본재 주문은 지난 5월 이루 최대상승폭인 1.1%만큼 증가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 등과 같은 제조업체들이 국내 소비 둔화(slowdown)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 등에서 판매 이익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기업 투자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 페롤리 JP모간 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본 소비는 꽤 괜찮은 편"이지만 "자본 소비가 후퇴하면(pull back) 중요한 성장의 근원(source)을 잃을 것이라는 다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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