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코바코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기존 1인에서 2인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기 코바코 옴부즈만은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 부문과 고객만족 부문으로 세분화했으며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인 오웅락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와 홍지일 전 강원민방 문화재단 상임이사를 각각 신임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신임 옴부즈만은 이날 위촉식을 갖고 1년의 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렴 옴부즈만이란 공공기관으로부터 위촉된 외부 전문가가 해당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제도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다. 특히 청렴 옴부즈만은 독립적 지위를 가지고 기관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통해 ▲부패 행위 사전 예방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업무 투명성 제고 등에 기여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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