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양건 감사원장은 29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나타난 특수문제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영화 '도가니'에 나타난 장애인보호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원의 수시보고 문제점과 4대강 및 저축은행 감사 지연 의혹 등을 거론한 뒤 "감사원은 항상 실기하고 '뒷북 ', '감싸기' 감사를 한다고 국민들은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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