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2013년 강남구 개포동에 설립예정인 개포외국인학교의 운영기관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7곳 가운데 5개교를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한 학교는 영국의 엘스미어 칼리지, 멘체스터그래머 스쿨, 브라이튼 칼리지, 서울 유럽인 학교, 미국의 워터포드 스쿨 등이다.

서울시는 다음달에 현지심사를 통해 학교 시설과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 심사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 학교를 정한다.

개포외국인학교는 개포동 153번지 일대 1만6078㎡ 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정원은 약 800명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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