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찍 추워진 가을 날씨에 신세계 백화점의 지난 달 실적이 대폭 신장됐다.

4일 신세계백화점은 가을 패션 신상품 수요와 후반부 쌀쌀한 가을 날씨로 스포츠ㆍ남성 여성 패션 장르 매출이 대폭 신장됐다고 밝혔다.

아웃도어를 포함한 레져스포츠 장르가 65%, 나이키, 아디다스 등을 포함한 베이직 스포츠가 42%로 급격한 신장을 기록했다.

주요 장르 신장율로는 수입 남성 의류 70%, 수입 여성 의류가 34%, 영캐주얼이 32% 로 가을 패션 장르 매출이 고신장했다.

또 가전이 35%, 침대가 32%, 화장품이 30% 등 웨딩 시즌을 맞아 혼수 장르 또한 신장했다.

한편 지난 달30일부터 시작된 세일 첫 주말 실적(9월30일~10월3일, 전년 10월1일~4일자별 대비)은 24.7%의 고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아웃도어(47%), 베이직스포츠(42%), 영캐주얼(48%) 장르가 매출을 이끌었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아 야외 활동 관련 장르와 웨딩 장르 실적이 고신장을 기록했으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10월 세일 기간에도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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