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오텍(대표 도정인)은 모바일 및 U-솔루션 기술 전문기업인 야긴스텍과 함께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시각장애우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디오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협력계약체결을 맺고 있는 스위스의 SVOX사 및 자회사인 HCILAB의 음성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음성인식 엔진 제공과 함께 기술을 지원한다.

야긴스텍은 네비게이션형 콘텐츠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IT솔루션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입력받은 음성인식 정보를 통해 가까운 병원, 약국 등 각종 의료지원시설의 위치 정보를 안내해 줄 수 있는 SW개발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급 예정인 시각장애우용 의료지원시설 안내 음성인식 어플은 iPhone과 iPad 단말기 등 iOS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나,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시장으로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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