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예매를 홈페이지를 통해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달 30일부터 인천~홍콩노선의 주 5회 취항을 시작하는 동시, 기존 운항하던 인천~마카오 노선도 동일한 주 5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각 노선과 함께 인천~홍콩~마카오~인천, 인천~마카오~홍콩~인천 등 다구간 여정의 항공편 여행도 가능해진다.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한 다구간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매시 왕복이나 편도가 아닌 다구간을 선택하고 홍콩이나 마카오 노선을 선택 후 예매를 진행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홍콩에 도착해서 마카오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양구간을 잇는 패리편을 이용 후, 최초 목적지인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했었다"며 "다구간 여정 예매를 이용할 경우,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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