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 SH공사의 네 번째 시프트아카데미가 개원한다.

SH공사는 오는 7일 관악지역 임대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관악시프트아카데미를 개원한다.

시프트아카데미는 가정 형편상 일반사설학원을 다닐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중학생 자녀에게 무상으로 영어, 수학, 논술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7년 11월 최초로 강서시프트아카데미를 연 이후 2008년과 2009년 노원시프트아카데미와 강남시프트아카데미를 개원한 바 있다.

관악시프트아카데미에서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 강의가 진행된다. 현재 총 28명의 학생이 수강을 신청한 상태다.

유민근 사장은 "아직 시프트아카데미가 개설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도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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