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싸이월드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대상으로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2011년 하반기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상반기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선은 물론 무선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된다. 신청은 2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evsquare.n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컴즈는 개발사의 역량 및 개발 예정인 애플리케이션의 기술성 등이 주요 선발 기준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신 SK컴즈 사업본부장은 "유선은 물론 무선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소셜 게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중소 개발사들이 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0일로 서비스 2주년을 맞은 싸이월드 앱스토어에는 현재 100여 개 개발사 및 5000여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여 종 이상의 소셜 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또한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사용자 500만 명 돌파, 설치 애플리케이션 3500만 건 돌파 등 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