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스타벅스는 건강·친환경·친사회 중시하는 소비자 증대, 제품·서비스의 안전성 요구 증대, 공정거래에 대한 요구 증대 등 항목에서 조사 대상 커피 전문점들에 비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비아(VIA)'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의 커피 혹은 아이스 커피(톨 사이즈)를 1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스타벅스는 자체 윤리경영 캠페인인 '셰어드 플래닛(함께하는 지구)'을 통해 윤리구매, 환경보호, 지역사회의 참여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보람있는 일터를 제공하고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에게 신뢰받는 동반 성장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측정하는 지수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300여명의 전문가와 소비자·협력업체·지역사회·NGO등 1만6000여명이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 총 128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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